작성 : 송재호
홈페이지 : http://philgo.com 가자 ~ ! 필리핀. 하숙 개인 튜터 전문. 필리핀 생활.
아이폰을 사려는 목적은 스카이프의 사용이었습니다.
하루에 수백 통에 이르는 스카이프 전화 중에는 아주 중요한 전화가 있습니다. 제때에 받아서 업무 처리를 해야 하는 데, 항상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바일 용 스카이프가 필요했습니다.
노트북과 핸드폰 2개를 동시에 도둑 맞고 이참에 이나 아이폰 사버리자 하고 정보를 검색하던 중 아이폰 3GS 최신형이 2009년 7월 나왔으며 8월 1일 필리핀에 한 차례 예약 배포되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8월 7일 날 예약하고 장장 5 주를 기다린 오늘 9월 13일 아이폰 3GS 를 손에 넣었습니다.
아이폰 3GS 를 사고 나서 … 스카이프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미 아이팟 2G 를 사서 스카이프를 하면서 느낀 점인데, 아이폰 또는 아이팟과 스카이프의 문제점으로는
1. 스카이프가 항상 포그라운드로 실행되지 않는다는 점이며,
2. WiFi 에서만 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카이프를 원활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WiFi 지역에서 항상 포그라운드로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놓고, 있어야합니다.
AT&T 에서 겁을 먹고 VoIP 통신은 자신의 네트워크에서 전달이 안되도록 차단을 하고 있어서 스카이프는 아이폰에서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스카이프 전용 모바일 폰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사업 운영의 문제입니다.
스카이프 모바일이 원래 부터 반쪽 짜리인데다가 아이폰의 스카이프 기능상 또 반쪽 짜리가 되어버려 큰 효용성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오직 스카이프 만을 위해서 모바일 폰이 필요하다면 아이폰 보다 아이팟이 좋습니다. 기능면에서 아이폰과 차이가 거의 없으며 또한 값이 싸기까지 하니까요.
그나저나 아이팟도 있고 아이폰도 있고… 갑작스레 애플에 푹 빠져버린 느낌입니다.
이 글을 읽은 분들이 제가 아이폰을 사서 후회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만 사실은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 만큼 좋습니다.
아이폰을 사서 집으로 오면서 택시안에서 계속 인터넷을 하면 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응답을 해 주었습니다.
넷북이 있어도 구석에 처박혀 있기만 했는데, 아이팟, 아이폰은 늘 들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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